2010년 03월 01일
RPG를 다시 즐기며
중학교 이후부터는 대한민국에 온라인 바람만 불어대서 요근래 한국어린이들에게는 이런식의 구도가 박혔더군요.
RPG=MMORPG=노가다=지겹고 재미없는게임
이라는 인식이 상당히 강해서 어렸을적 RPG의 팬이였던 저에게는 조금 가슴이 아픕니다.
콘솔게임은 한국에선 장벽이 너무 높다는게 문제가 되는것도 있어서인지 과거만큼 아이들은 RPG라는 장르를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너무 아쉬운 현실이군요.
요즘 전체적인 RPG들을 보면 아쉬운점이 너무 많습니다.
정통파 RPG는 90년대 말기와 다르게 PC로 제작되는 수가 현저하게 줄었고, 간혹 명작이 나오더라도 높은 사양을 타는 게임이 되놓은지라 적절하게 즐기기 쉽지 않습니다.
콘솔형게임은 한국시장은 거의 최악인 형태라서. 2000년 초반에 PS2에 정발로 인한 탄력은 이미 찢어진 풍선과 다를바 없을정도로 유명무실해진지 오래고, 타워콘솔형인 PS3와 엑박360은 PS2에 비하면 판매량은 너무나도 저조하며 판매량이 높은 포터블기기들은 불법복사의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덕에 한글로 즐길수 있던 명작들이 점차 감소해 현제는 정발 해주는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할정도로 국내 콘솔형 시장은 쇠퇴해가고 있습니다. 정발만 하는대도 전체적인 경영적자만 기록하는 SCEK를 보면 참으로 씁쓸할 따름이죠. 또한 일본어는 영어보다도 상당히 높은 장벽이며, 영어또한 장벽이 낮진 않습니다. CFK같은 아직도 한글화를 해주는 회사에게는 감동마저 느낄정도지만. 일개 한명의 게임을 즐기는 유저로써 그 회사에게 보답할 방법이 소프트를 한개 사주는 방법 밖에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MMORPG들중 정말 재미있다고 느껴질만한 작품들은 대부분 장벽이 상당히 큰편이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만한 게임들은 컨탠츠가 상당히 적은편이라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대부분 최신작품들의 경향은 RPG라고 하기 뭐한 대부분 ACT가 RPG보다 더 비중이 큰 작품들이 성행하고 있죠.(C9. 마영전. 드레곤네스트)
MMORPG가 RPG를 잡아먹고 그 MMO는 ACT에 잡아먹히는 현제의 한국게임 구도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즐기면서 뭔가 게임으로 얻을수 있었던 감동은 점차 퇴색하고 최종레벨을 찍기에만 급급하고 탬을 맞추기에만 급급해 즐기다 라는 단어가 노동을하다 라는 단어로 바뀌는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더욱이 오후에는 게임을 할수 없어서 기존에 같이 즐기던 친구들과도 자주 못보다 보니 더욱 저런생각이 들더군요.
근래는 저런느낌때문에 온라인이 조금씩 실증을 느끼게 되다보니
PSP의 무궁무진한 능력을 활용해 여러가지 고전게임들을 플레이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건 역시 파판6인대요.
한글화를 해주신 모든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실제 제가 초등학생일때 나온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즐겨보는거지만 정말로 높은 완성도에 놀랍습니다.
각케릭터마다 특징적인 특기들. 생각보다 전략적인 ATB시스탬. 마석과 숨겨진 스토리를 찾는것까지.
그때 만들어진 게임에 환장하는 사람들은 스토리빠들일 뿐. 이라고 까고 다녔던 제가 부끄럽더군요.
정말로 RPG를 하면서 즐겁다라는 느낌. 또한 스토리로 감동적이다 라는 느낌. 벅차오르는 느낌.
어렵게 보스를 공략했을때의 성취감. RPG의 재미를 모두다 오랜만에 느낄수 있어서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 RPG에서 어렵다라는 걸 느껴보기 힘든일인대 정말 쉽진 않더군요.
현제의 RPG를 즐기면서 염증을 느끼시는 분들은 가볍게 옛날 명작을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선입견같은 고전게임에 이미지가 쉽게 달아나는걸 조금만 플레이해도 알게 됩니다.
이제 FF6도 거의 마지막이니 다음은 FF7을 즐겨볼까 합니다.
근대 FF7 한글판 롬은 없을려나요. ㄷㄷ.. PC판은 한글화 되있지만 PS1판은...
PC판은 PSP에서 구동이 안되요.ㅠㅜ
# by | 2010/03/01 22:42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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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이 바쁘드라 옛날에비하면 아주..바뻐..
게임기를 안하더군 그러니 온라임게임하는대 노가다는 싫고 하니 수다나떨지..마비나 던파나 라그나 이런거처럼..
수많은 알피지가 게임기쪽에 있었는대.
장벽이 크다=시간을 너무 쳐잡아먹는다 이런문제도있고 와우는 말할것도없고
나도 고딩떄 비디오게임에 주력을했지만...할떄는 잼있어..감동도있고 근대 엔딩을보는순간 허무의극치...
다른게임을 찾게되지.. 게임은 게임일뿐이란 생각이 점점커져서 더욱더 쉽고 영화식처럼 바끼니
어려운 게임 찾을려면 니말대로 예전게임에서 많이 찾을수있드라.